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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맛집 삼겹살 시립대 맛집 (최원석의돼지한판)

최근에 친구들이랑 저녁 모임 했거든요.
다들 먹는 데 진심인 스타일이라서 
열심히 청량리 맛집을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곳이 있어요.

최원석의 돼지한판

최원석의 돼지한판 & 서해쭈꾸미 시립대점은
모두가 처음 방문해 봤는데요.
맛과 재료로 인정받는 건 물론이고 
단골손님들도 많은 곳이라고 해서 
여기다 싶어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청량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3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걷다 보면
올리브영 매장이 눈에 띄는데
그 상가에 같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실내

이날 퇴근하고 바로 방문했는데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픈해서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영업해서 
직장인들이 다녀오기 편하더라고요.
느긋하게 저녁을 즐길 수 있었어요.

넓고 쾌적한 매장도 취향 저격이었죠.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안으로 들어오니
훨씬 더 넓게 느껴지더라고요.
큼직한 테이블이 안까지 쭉 이어져 있어
단체로 모임이나 간단한 회식 하기에
딱이라는 첫인상을 받았어요.
테이블마다 환기시설도 잘 돼 있어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다가왔어요.

TV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더라고요.
이미 맛으로는 시립대 쪽에서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고 하니
기대감이 쑥 올라갔는데요.
일단 주문부터 했어요.

여러 부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한판, 반판 메뉴가 있어서 
크게 고민할 게 없더라고요.
여럿이 모이면 취향도 다양한데
이렇게 알찬 구성으로 시키면
모두가 만족하며 즐길 수 있죠.

벽에 여러 상패도 걸려 있었고
셰프님 사진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음식을 책임감 있게 
잘해주신다는 인상을 받아서
믿고 먹을 수 있었는데요.
당연히 맛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트리플에이징

트리플 에이징 작업을 거친다고 하는데
웨트, 워터, 드라이 에이징 세 가지를
결합한 방식이라고 하더라고요.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다고 하는데
이 숙성을 통해서 맛을 풍성해지고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육질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운 청량리 맛집이었어요.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저희가 따로 할 게 없었어요.
전문적으로 구워주시기도 하고
맛난 타이밍을 딱 알려주시니까
최상의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한돈 인증점이라고 하니 
이 부분도 믿음이 가더라고요.
한돈은 역시 냄새도 없고 
속까지 옹골찬 느낌이라서 
씹는 맛도 감탄이 나왔어요.
60일에서 70일 정도까지
숙성 과정을 거친다고 하는데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만큼
군내 없이 맛이 깔끔했고 
질기거나 퍽퍽함 없이 
끝까지 부드러웠어요.
한 점 한 점 음미하게 되었네요.

셀프코너가 마련돼 있는데요.
먹으면서 부족한 반찬, 채소들은
자유롭게 가지고 올 수 있었어요.
깨끗하게 관리가 잘 돼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직원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빈 곳은 바로바로 채워주셨고,
각각 뚜껑이 덮여 있어 깨끗했어요.
채소는 싱싱하고 반찬도 맛나서
여러 번 왔다 갔다 했던 기억이 있어요.

한돈인증

저희는 반판으로 주문했어요.
넓은 나무 쟁반에 담겨 나오는데
양도 많아 보이더라고요.
기름기 거의 없이 핑크빛 살코기 위주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왔어요.

곁들일 소스랑 반찬도 정갈했어요.
딱 구이 먹을 때 어울리는 것들로 
센스 있게 나오더라고요.
숙성이 잘 된 만큼 육향 자체가
진하고 풍성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화려하게 곁들일 것 없이
기본으로 먹는 게 베스트였어요.

달콤 짭조름한 장아찌 종류는
쌈 안에 넣어 먹어도 되고 
여기에 싸서 먹어도 맛나더군요.
많이 안 짜서 이것만 단독으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단순히 상추, 깻잎만 나오는 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채소들이 있었거든요.
당귀잎도 있었답니다.
각각 향도 다르고 식감도 다채로워서
먹는 즐거움이 한층 풍성해졌어요.
싱싱해서 아삭아삭하더라고요.

김가루가 듬뿍 들어간 시원한 육수는
중간중간 입가심이 되기도 하고 
속을 싹 내려주는 역할을 했어요.
상큼해서 입맛을 돋우더라고요.

옆에서 보니 두께도 도톰했는데
그래서 양이 더 푸짐했어요.
기름만 많으면 느끼하고 별론데
살코기 위주라 담백하면서
쫄깃한 씹는 맛을 만끽할 수 있었던
청량리 맛집이었어요.

앞에서 손질까지 해주시는데
재료가 깨끗하고 신뢰가 가서
다음에 또 와도 되겠단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고요.

트리플 에이징 과정을 통해서 
안에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고
그대로 갇혀 있었기에
진한 고소함과 촉촉함을
함께 맛볼 수 있었는데요.
잡내나 느끼함 없이 
좋았던 청량리 맛집이라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어요.

된장찌개도 빠지면 섭섭하죠.
찌개는 무료로 나오더라고요.
테이블에서 끓여 먹을 수 있어
진한 맛을 음미할 수 있었어요.

진주냉면

진주 섞음 냉면이 있어 시켜봤는데
여기저기 다 어울리고 
시원하니 마무리로 굿이었어요.
채 썬 육전이 들어가는 게 특이했고
면도 메밀면 비슷한 걸 쓰셔서
막국수 같은 스타일이더라고요.
시원하니 술술 넘어갔어요.

남은 것들은 채망 위에 올려서 
마지막까지 따끈하게 먹었어요.
5가지 정도 되는 소스를 곁들여 가며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쭈꾸미

쭈꾸미볶음도 맛난 집이라고 해서
같이 시켜 봤는데요.
맵기 조절도 가능했어요.
불향이 확 느껴지고 감칠맛도 있어
은근히 중독성 있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손이 가고 있었어요.

디저트 사탕까지 구비돼 있어서
입에 물고 나왔어요.
옷에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도
옆에 준비돼 있더라고요.

한돈이라 믿을 수 있고
맛도 기대 이상이라서 
친구들이랑 오는 건 물론
가족들이라 와도 
굉장히 괜찮겠다 싶었어요.

주차

식당 옆에 지하 주차장도 있어서
차 가져와도 걱정 없겠더라고요.
역에서도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모임 장소로 딱이다 싶었어요.
맛있는 고깃집을 찾고 싶었는데
마음에 들었던 청량리 맛집은
앞으로 지인들이랑 
자주 올 것 같아요.

 

업체명 : 최원석의돼지한판&서해쭈꾸미 시립대점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