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끼리 기념할 일이 있어서
얼마 전 한우 먹고 왔거든요.
제가 식당을 알아보기로 했는데
기왕이면 제대로 잘하는 곳에서
맛나게 먹어 보자 싶어서
본격적으로 찾아봤었어요.
그때 발견한 횡성 맛집이 있었는데요.
진짜 횡성한우를 사용하기로
이미 유명한 곳이고
먼 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올 만큼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고 해서
다녀와 봤어요.
횡성한우백화점 본점이었어요.
횡성군수 품질인증도 받은 곳이라
믿고 먹을 수 있었는데요.
보통 같은 지역에 있는 식당에서도
이 지역에 나오는 한우를
안 쓰는 경우도 있거든요.
여기는 믿고 먹을 수 있었네요.
포장도 되는 곳이었는데
포장은 30%에서 40%까지
할인도 해주시더라고요.
나중에 집에서 파티하거나,
중요한 손님들 오실 때
여기서 준비를 해야겠어요.
맛은 물론이고 퀄리티까지
정성 가득 담겨 있는 곳이라
귀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차로 다녀오기 편한 곳이었고
근처에 골프장도 있어서
라운딩 하다 오는 분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하더라고요.
몸보신에는 역시 고기죠.
흰색 간판이 멀리서부터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저희는 평일 점심에 다녀왔는데
저녁 먹기 좀 늦은 시간이었지만
손님들이 많아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네요.
오전 9시부터 오픈해서
저녁 9시까지 하는 곳이라
방문하기 편하더군요.
오전부터 하는 곳이라서
골프 치는 분들이 이용하기에
편하겠단 생각을 해봤어요.
앞에 주차장이 넓었어요.
대충 숫자를 헤아려 봐도
70대는 족히 댈 수 있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몰릴 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어요.
식구들 데리고 오거나
지인들이랑 올 때는
주변 시설이나 환경도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데,
여기는 차로 이동하기도 편하고
실내가 깔끔하고 넓어서
같이 오기 편하단 장점이 있었네요.
포장된 제품들이
진열대에 쫙 있었는데
장관이더라고요.
농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식당이라
품질 대비해서 가격도 합리적이고
신뢰감 가는 횡성 맛집이었어요.
아무래도 국내산이기도 하고
레어 하다는 특징이 있기에
가격대가 높은 게 사실인데,
그만큼 제대로 잘하는 곳에서
맛깔나게 먹고 싶었거든요.
여기는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이미 입소문 많이 난 곳이라서
유명인들도 많이 왔더라고요.
벽면이 싸인이랑 사진들도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서
들어오면서 구경도 했어요.
선물세트 구성도 있던데
명절이나 기념일 같을 때
한 번 알아보려고 해요.
온라인 구매도 가능해서
꼭 매장으로 올 것 없이
편하게 알아볼 수 있겠더군요.
자리 잡고 주문부터 했어요.
접시에 담겨서 나오는데
널찍한 접시가 작아 보일 만큼
큼지막하고 실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눈이 내린 듯한 비주얼인
아름다운 마블링에 감탄 나왔어요.
마블링이 한쪽에 쏠려 있지 않고
넓은 면에 골고루 있었거든요.
그만큼 부드럽고 풍성한 풍미를
맛나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기름기가 너무 없어도
퍽퍽하고 별로거든요.
적당한 비율로 있는 게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횡성 맛집 대만족이었답니다.
주문한 건 살치살인데요.
감탄 나오는 육질에,
양도 많은 편이었는데
10만 원도 좀 안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가성비까지 대만족이었어요.
농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만큼
도축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육질이 신선하더라고요.
윤기가 반짝반짝해서
굽기도 전이었는데,
이건 맛날 수 없단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답니다.
그 외 여러 가지 시켜 봤어요.
모양이 독특한 부챗살도
깔끔하더라고요.
정갈하게 손질돼 있는 만큼
높은 품격이 느껴졌는데요.
그만큼 맛이 부드럽고 풍부했고
쫄깃하면서 탱글한 식감까지
행복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상차림비가 따로 없었는데요.
상차림비가 없는 데도
반찬이 다양하게 나오더라고요.
제일 기본인 김치도 있었고
묵무침이나 브로콜리 등
집밥 느낌으로 정갈했어요.
각종 쌈채소도 넉넉하게 나와
풍성한 한 상 차림이었어요.
예열 마친 불판에 올려 굽는데
직원분이 구워 주시므로
저희가 신경 쓸 거 없었어요.
전문가께서 구워 주시는 거라
제일 맛난 상태로
맛볼 수 있었거든요.
안에 육즙이 가득해서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입 안 가득히 퍼졌어요.
뜨끈할 때 바로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이었답니다.
방송 출연도 많이 한 집이라던데
과연 그럴 만하더라고요.
신선한 육질은 물론이거니와
비주얼도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워
오랜만에 호강하는 기분이었어요.
눈과 입이 모두 즐겁더라고요.
구워 주시면서 부위 별로
설명도 완전 잘해주셨어요.
불향을 가득 머금어서
잡내나 느끼함은 한 번 더 잡히고,
감칠맛이 무척 풍성했어요.
매장이 되게 넓더라고요.
100인 이상 수용 가능 한
횡성 맛집이었는데요.
다인원이 앉을 수 있는
널찍한 테이블도 마련돼 있어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이겠다 싶었어요.
여러 명이서 오더라도
떨어져 앉을 것 없이
다 함께 식사할 수 있겠더라고요.
번거로운 것 없겠어요.
찌개도 같이 시켰는데
두부랑 채소가 듬뿍 들어가
얼큰하고 개운했어요.
마무리로 안성맞춤이었는데요.
된장 향이 과하게 강하지 않아
호불호 안 갈릴 맛이었어요.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배부르게 먹은 것들을
싹 내려 주더라고요.
마무리로 밥도 먹었거든요.
김치 위에 얹어 먹으니
아주 꿀맛이었는데요.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시원함이 느껴졌어요.
점심에는 육회비빔밥, 국밥도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흰 비빔밥 시켰는데
찌개랑, 김치랑 같이 먹으니
술술 넘어가는 꿀조합이었어요.
먹을수록 고소한 육회는
프레시한 채소들이랑
궁합이 참 잘 맞았어요.
밥이 들어가니까
확실히 든든하고 배불러서
기분 좋게 식사 마무리했어요.
맛과 품질, 그리고 가성비까지
대만족 하는 고깃집을 발견해
앞으로 한우 먹고 싶을 때는
횡성 맛집을 찾으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