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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고기 퀄리티가 높았던 최원석의돼지한판

친한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어
얼마 전 건대 맛집에서 모였어요.
메뉴는 모두가 사랑해 마지않는
고깃집이었답니다.
육질이 신선해서 맛도 있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이번에 공유도 해 볼게요.

건대 맛집

최원석의 돼지한판&서해주꾸미 건대 1호점은
건대입구역에서 가까웠고,
매장 주차장도 있었든요.
차로 오기에도 부담 없는 곳이라
모임이나 회식하기 딱 이었어요.
친구랑 지하철로 다녀왔는데
1번 출구에서 걸어서 금방이었어요.

건대 삼겹살

실내에 자리도 넉넉하게 많아서 
여러 인원이 단체로 오더라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게다가 맛까지 있으니 금상첨화였죠.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저번에 왔을 때는 고기만 먹고,
쭈꾸미는 못 먹었거든요.
이번에는 꼭 먹고 싶어서 
가기 전부터 마음먹고 있었어요.

한돈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서
믿고 먹을 수 있는 건대 맛집이었어요.
품질이 높고 상태고 깨끗하고 신선해
잡내 없이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게 
이곳의 매력 포인트였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빨간 불빛이 보이는데,
여기 진열 돼 있는 것만 봐도
품질이 높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기름기 거의 없이 
탱탱하고 옹골차 보이는
육질에 감탄 나왔는데요.
매장에서 60일에서 70일까지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과
풍성한 육향을 즐길 수 있었어요.

구워 주시기 때문에 
단체로 와도 괜찮겠더라고요.
한 명이 집게를 맡아야 하면
이야기에 참여하기도 어렵고 
애매한 상황이 될 수 있거든요.
직원분이 구워 주심 편하고,
전문적으로 잘 구워 주시기에
제가 직접 굽는 것보다
훨씬 더 맛깔나서 좋았어요.

이날 돼지반판 메뉴를 골랐는데,
여러 가지 부위가 한 번에 나오는
알찬 구성이라 만족감 높았어요.
삼겹살과 항정살을 비롯해서
쫄깃한 가브리살도 있었고
주먹고기까지 있는 조합이었어요.
친숙하고 익숙한 부위부터 
처음 맛보는 생소한 부위까지
다양하게 모여 있는 게 맘에 들었죠.
여러 가지 매력을 맛볼 수 있었어요.

불판 위에 다 올려놓고 
노릇하게 구워 주시는데요.
식자재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육질이 프레시한 게 느껴졌던 게
색깔부터 깨끗하더라고요.
분홍빛이 감도는 살코기는
연하면서 옹골찬 느낌이었고
그만큼 식감도 알찼어요.

트리플에이징 방식으로 
숙성하신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이름처럼 세 단계를 거치더라고요.
드라이, 웨트, 워터 에이징까지
여러 번 숙성 과정을 거치기에
육향이 엄청 풍부하고 
씹는 맛은 연하고 부드러웠어요.
처음 방문한 일행도 
맛도 식감도 수준이 높다며
계속 칭찬하면서 먹더라고요.

양면을 노릇하게 구운 다음
도마에서 한입 크기로 자르고
다시 속까지 바싹 구워 주시거든요.
일련의 과정을 테이블 위에서
모두 진행해 주시기 때문에 
손님이 직접 볼 수 있어서 
믿고 먹을 수 있기도 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여러 가지 반찬들이 있는데,
김치도 직접 다 담그신다고 하고
그 외에 찬들도 구이에 잘 어울려
야무지게 곁들여 먹었어요.
소스도 다섯 가지 종류나 있어서 
골고루 곁들여 먹어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주꾸미와 고기 조화도 장난 아녔어요.

환기시설도 잘 돼 있어서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했어요.
지인들이랑 함께 온다거나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도 
손색없는 건대 맛집이라서
앞으로도 단골 예약이에요.

셀프바도 여러 번 왔다 갔다 했는데
빈 곳은 바로바로 채워 주시고 
개별 뚜껑이 씌워져 있어서 
위생적인 게 마음에 들었어요.
쌈 채소도 몇 종류가 있었는데
신선하고 향긋해서 
쌈도 많이 싸 먹었어요.

테이블마다 패드가 있어서
키오스크로 했거든요.
중간에 더 추가를 한다거나
음료, 주류 더 시킬 때,
직원분을 기다릴 것 없이
바로 오더 넣으면 되니까 
빠르고 편리하더라고요.

파절임도 없으면 섭섭하죠.
파가 진짜 싱싱해서
알싸항 향이 코끝을 스쳤어요.
여기에 고춧가루로 양념해서 
매콤함이 더해지니까 
더 매력 있더라고요.
쌈에 넣어 먹어도 맛나고 
이것만 곁들여 먹어도 딱 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깻잎을 선호하는데
향긋한 깻잎의 향과
고소한 육즙이 잘 어울려서
음미하면서 먹게 되더라고요.

안에 육즙이 가득했고
육향 자체가 풍부하니까
이것저것 화려하게
곁들여 먹을 것 없이
심플한 게 베스트였어요.
주꾸미는 돼지와의 궁합이 찰떡이라서 
진작 먹을 걸 그랬다 싶었죠.
매콤 달달한 양념이 굿이었고,
불향이 확 느껴지면서
풍성한 감칠맛이 있었어요.
비린내도 전혀 없어서 
먹기가 편했어요.

맥주도 맛난 곳으로 
입소문 나 있더라고요.
매콤하게 한 입 먹고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
스트레스 풀리더라고요.

반찬으로 케일 절임도 있었는데
여기서 처음 먹어 봤거든요.
톡 쏘는 케일 향이 
은근 중독성 있어서
리필해서 많이 먹었어요.
진한 향이 독특한 당귀잎 등
쌈 채소도 종류가 다채로워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안쪽으로 자리가 넉넉히 많았고
널찍널찍하게 비치돼 있어서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었어요.
이야기꽃을 피웠던 건대 맛집이에요.

 

고기 주문하면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나오더라고요.
얼큰한 국물에 반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된장 향이 과하지 않고 적당하니
구수하고 깊은 맛이 있어서
속을 편하게 해 주더라고요.

된장찌개 한 입 해주면
입가심이 싹 됐어요.
텁텁함 없이 개운하고 얼큰해
해장되는 느낌이었네요.

 

그야말로 흡입했거든요.
돼지랑도 잘 어울리고
그냥 먹어도 별미였는데요.
밀키트도 판매하는 건대 맛집이라
나오면서 밀키트도 득템 했어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품질을 믿을 수 있고
맛도 항상 뛰어나니까
신뢰감이 높아지더라고요.
전혀 다른 두 가지 메뉴를
같이 즐길 수 있다는 발상도
참 재밌게 다가왔는데요.
잘 어울리니까 입이 호강했죠.
앞으로 고깃집 가고 싶을 때
젤 먼저 생각날 것 같아요.